🤣 유머 / 이슈
이렇게 비오는 날이면 옥탑에서 신혼생활 할 때가 생각나는군

7ce74c01-3e33-4df8-9e2f-2119b2d7846c.jpg c1800377-4190-49cb-8c8c-bd70afadb5cc.jpg 신길동에 있던 옥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는데 12평짜리 500/40짜리 옥탑에 뭐가 있겠음 그냥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놓고서 살았지 ㅋㅋ 건조기도 없어가지고 옥상에 쭉 연결해놓은 빨랫줄에다가 빨래한거 널어놓고 속옷은 방에 작은 건조대써서 말려놓고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비가 오는 날이면 집에 있다가 후다닥 뛰어나가서 빨래 걷고 둘 다 집이 아니면 집 근처에 있는 사람이 빨리 집으로 뛰어가서 후다닥 빨래 걷고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냥 그대로 비 맞추다가 망했다~ 하고 다시 빨고 다시 널고 하다하다 나중엔 걍 둘다 포기해서 이대로 그냥.. 다시.. 말려서.. 입자.. 하고 현실이랑 타협해버림 ㅋㅋㅋㅋ 비 오는 날에 옥탑에 널려있는 빨래들 보면 그때 생각남ㅋㅋ 재미있었는데~_~ 짤은 옥탑에서 이사가던 날에 찍은 사진 지브리 스타일로 바꾼거ㅋㅋ
출처: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374050

댓글 0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