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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후 신부님 만나본 썰

75319d21-847e-4cd4-b76a-d52074683490.jpg 식당 알바할 때, 마감 후 사장님이랑 소주 한잔 하려는데 신부님이 실례합니다 하고 들어오셔서 벙찜 사장님이 왜 그러시냐 물으시니 내일 혹시 가장 한가한 시간이 언제냐고 물으심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 내일 앞이 안 보이시는 분들 모시고, 맛난걸 좀 드시게 하고 싶은데 바쁠때 오면 죄송할 것 같고, 일찍오면 장사하시는 분들중에 개시부터 재수없다고 하는 분들도 계셔서 조용히 모시고 싶고 가게에 폐도 끼치기 싫다고 하심 전화로 여쭤보려다가 전화조차 심드렁하게 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마감까지 기다리셨다고 하심 제일 빠른 시간으로 잡아드리고, 사장형이 심혈을 기울여 음식대접 하시고 음식값 거부 하는거 극구 계산하시고 가셔서 형이 보복차원으로 1.5배 더 넣어서 성당에서 마주친 수녀분께 전달 하시고 튀심 가오 떨어지게 1.5배라고 놀리니 우울한 눈으로 자기 용돈이라고 말해서 불쌍했음. 그래서 일당으로 내가 소주 사줬음 그때 안 보이시는 분들 11분 오셨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던 날이었음
출처: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37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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